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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는 적사를 쓰세요.

by 놀면안될까 2022. 7. 22.

 

[ 출처 : 네이처팜 ]




코리도라스는 바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물고기다.

특히 먹이를 먹을때 입에 난 수염을 통해 먹이를 찾아내고 빨아들여 먹는데 따라서 바닥재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지식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대부분의 코리도라스 종들은 모래나 자갈 또는 낙엽이 깔린 하천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다.

 

 

따라서 입에 난 수염이 다치면 당연히 먹이활동을 잘 할 수 없게 되고 그렇게 배마름이 오면 죽게된다.




나는 바닥재를 총 4번 바꾸었는데 결국 돌아돌아 적사에 도달했다.

처음에 바닥재를 사려고 검색했을때 물론 적사가 좋다고 봤지만 흑사도 괜찮다고 해서 국민바닥재 흑사로 시작을 했다.




분명 흑사라고 했는데 막상 사보니 여러색의 작은 돌이었다.

여튼 산처리가 된걸로 사서 쓰다가 코리도라스는 약산성에서 잘 산다는 얘기를 듣고 다이소에서 화분코너에 있는 마사토를 사서 바꿔 주었다.




마사토가 물을 산성으로 바꿔준다고 해서 급한대로 다이소껄 샀는데 입자가 커서 찾아보니 미립 마사토가 있다는거 아닌가?

그래서 또 미립 마사토 구입해서 바꿔줌.


 

 

확실히 미립이라 알갱이가 작긴 했는데 마사토가 워낙 꺼칠거리기도 하고 색이 밝아서 화팬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




그리하여 결국 적사를 구입했는데 사보니까 알겠는게 일단 바닥이 어두워져서 화팬이 잘 보인다.

그리고 사료를 주니 확실히 깨끗하게 다 먹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긴 모래라 사료 부스러기들이 들어갈 틈이 없어서 그러겠지.


사실 적사대신 검은색 모래도 봤는데 철 성분이 있어서 어항에 녹이 슨다네?

그거만 아니었으면 흑사를 샀을건데 적사를 깔아보니 화팬이랑 잘 어울려서 이쁘긴 하다.

적사는 네이처팜꺼가 유명한 모양인데 난 그냥 쿠팡에서 모비딕꺼 샀다.


 

적사는 네이처팜에서 입자크기에 따라 슈가 < 노멀이 있는데 노멀이 사이펀으로 청소하기가 좋다고 한다.

 

근데 모비딕꺼는 슈가타입.


리뷰를 믿고 사이펀으로 청소해 본 결과 역시 모래가 딸려 나오지 않았다.

실제 색상은 저 위에 이미지껀 사기고 팥죽색깔 생각하면 된다.




적사는 바닥청소를 위해 두껍게 깔 필요가 전혀 없고 5mm 미만으로 어항바닥이 안 보이게만 깔면된다.

내 어항 바닥면적이 40×26cm인데 500g도 안쓴거 같아서 1kg만 사도 왠만한 어항엔 다 쓰지 싶다.

그래서 남은 적사 팔아 버리고 싶긴 한데 차후에 어항을 늘릴거 같으니 일단 보관해야지ㅠ


저처럼 헛 돈 쓰지말고 바닥재는 적사를 사세요.